
흑희수국은 2018년 4월에 식재하고 처음으로
아..이래서 흑희수국이구나 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크기와 색감으로 꽃이 피었다.
아마도,
핑크아나벨이 거대해 지면서 그늘을 만들어줘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한다.
처음에는 매실나무 밑 음지에 심었다가,
자리가 여의치 않아
양지로 옮겨 식재했더니, 꽃이 작고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것 같다.
대부분의 공간이 양지여서,
음지가 필요한 식물들이 꿋꿋히
양지에서 생육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잔인하고도 무식하게
Test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얼마큼 버틸 수 있나,
양지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가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식물의 생육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공간구성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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