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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ubs

흑희수국과 핑크아나벨_6월

by rainbowparrot 2021. 6. 19.

2021.6.19

흑희수국은 2018년 4월에 식재하고 처음으로
아..이래서 흑희수국이구나 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크기와 색감으로 꽃이 피었다.
아마도,
핑크아나벨이 거대해 지면서 그늘을 만들어줘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한다.

처음에는 매실나무 밑 음지에 심었다가,
자리가 여의치 않아
양지로 옮겨 식재했더니, 꽃이 작고
제대로 자라지 못한 것 같다.

대부분의 공간이 양지여서,
음지가 필요한 식물들이 꿋꿋히
양지에서 생육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잔인하고도 무식하게
Test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얼마큼 버틸 수 있나,
양지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가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식물의 생육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공간구성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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